지난해 스토킹 범죄 피해에 따른 경찰의 스토킹 신변보호 조치가 7,000건 이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평균 19.4건의 스토킹 피해자 신변보호 조치가 이뤄진 셈입니다. 스토킹을 포함한 전체 범죄 유형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 건수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2018년 9,442건에서 지난해 29,372건으로 5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총 15,663건의 신변보호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과거 스토킹은 경범죄였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스토킹 행위는 고성방가나 노상방뇨와 동일한 수준의 경범죄로 취급되었기에 신고를 받더라도 가벼운 훈방조치만 받고 그냥 풀려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상습적으로 스토킹 행위를 저질렀다고 하더라도 가벼운 과태료만 내고 끝나는 것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