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전화금융 사기는 우리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한국에서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고 범죄조직에서는 그에 맞춰 범행 계획들이 점점 더 복잡하고 세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걸려오는 전화는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기에 범죄자들은 해외 전화를 국내에서 건 것처럼 보이게 하는 장치를 사용하여 범죄에 이용합니다. 이러한 기계를 변작기와 중계기라고 합니다.
보이스피싱의 조직은 대부분 해외에 있지만 해당 장치는 국내에서 사람이 직접 설치하고 관리를 해야 합니다. 범죄 조직에서는 수사를 피하기 위해서 직접 조직원을 파견하기보다는 국내에서 직접 일반인을 고용하여 일을 진행합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보이스피싱 중계기를 설치하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직접 가담을 했다는 것으로 의심받아 사기죄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이 추가됩니다.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한 행위가 확인되면 최대 3년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법을 위반한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하더라도, 명확한 증거가 없으면 처벌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보이스피싱 경찰조사를 받게 되었다면 즉시 변호사의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보이스피싱 경찰조사 성공사례
의뢰인 A 씨는 고액 아르바이트를 알아보던 중 보이스 피싱 조직에 가담하게 되었습니다. A 씨는 유심을 스마트폰에 장착하고 프로그램을 활성화한 뒤 지하철을 타고 여기저기 이동을 하며 변작기 관리 업무를 했습니다.
이에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으로 기소된 A 씨는 본 법무법인에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법무법인 홍림에서는 보이스피싱 경찰조사 때부터 동행을 하여 선처를 받을 수 있도록 조력을 했습니다.
A 씨는 사회 초년생으로 해당 행위가 범죄라는 인지를 하지 못한 점, 이로 인하여 얻은 수익이 많지 않은 점, 가담 기간, 횟수 등이 많지 않은 점을 들어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재판부는 변호사의 의견을 받아들여 보이스피싱 집행유예 선처를 했습니다.
몰랐다고 해도 처벌 대상
보이스피싱 경찰조사를 앞둔 분들 중에서는 자신은 정말 모르고 행동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법적으로는 무지를 이유로 한 면책이 인정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보이스피싱 관련 수법은 이미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으며 일반인도 이를 알고 있다고 간주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법원은 이러한 주장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중계기 설치 및 운영 과정에서 본인이 수행하는 업무의 성격을 확인하지 않은 것은 미필적 고의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이는 범죄가 예상되는 행위를 인지했으면서도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때 적용이 됩니다.
해당 업무는 집에서 핸드폰 여러 대를 관리하라는 말을 듣기도 하고 통신 사업을 하는 곳도 아닌데 수상한 장치를 여기저기 설치를 하는 등의 일을 하게 됩니다.
현재 법원은 피의자가 범죄의 구체적인 내용을 전부 이해하지 못했더라도 일부 역할을 수행했다면 보이스피싱 범죄의 공범으로 간주하여 처벌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른다'라고 주장한다 하더라도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경찰 진술 단계 부터 철저하게
많은 분들이 보이스피싱 중계기 관리 혐의를 받을 때 단순 관리라 형량이 가벼울 것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중계기 관리만으로도 체포나 구속이 가능합니다. 수사기관은 이를 보이스피싱 범죄의 핵심 역할로 보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지 않습니다.
따라서 보이스피싱 경찰조사를 앞두고 있다면 변호사와 함께 대응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혼자 대응하다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는다고 해도 2심, 3심까지 판결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1심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추후 항소심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떨어집니다. 이때는 침착하게 관련 증거를 모으고 대처를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주범이 올린 알바 모집 글, 주범과의 통화 내역, 주범이 보낸 메시지나 이메일 기록 등이 필요합니다. 수사 초기 단계부터 변호사를 선임하여 위기를 극복해야 합니다.
피해자 합의 과정을 통하여
변호사와 사실관계 확인 이후 혐의를 부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선처를 위한 자료를 모아야 합니다.
이때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이 피해자 합의입니다. 법원은 피해자를 진심으로 돕는 당사자에게 선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피해자의 개인 정보를 파악하고,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피해 복구를 약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한 말로만 약속하는 것이 아니라, 처벌불원서나 합의서 등의 문서로 작성하여 수사기관과 법원에 제출해야 합니다.
이 문서에는 피해자의 개인 정보와 사건 번호, 합의 내용 및 금액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했던 행위와 얻은 이득 보다 과도한 합의금을 마련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본인의 사정을 이야기하고 피해자와 협의를 진행하여 최대한의 성의를 보인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실형 선고 확률이 높은 만큼 보이스피싱 경찰조사를 앞두고 있다면 조속히 변호사의 도움을 요청해 보시길 바랍니다.
법무법인 홍림에서는 보이스피싱에 대한 다양한 사례에 대해 다년간 지속적이고 끊임없이 연구하며 해결 방법을 모색해 무수한 성공사례를 만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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